김상곤 후보자 등 8명 줄줄이

[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여야 대치로 파행했던 국회가 일부나마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다음 주 공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22일까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청문회를 준비 중인 인사는 김상곤(교육부),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김은경(환경부), 송영무(국방부), 유영민(미래창조과학부), 정현백(여성가족부), 조대엽(고용노동부), 조명균(통일부) 후보자 등 8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이달 26∼30일 사이에 청문회를 거친다.

특히 주 중반인 28일에는 적어도 3건의 청문회가 동시에 열려 세 번째 '슈퍼 수요일'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 7일 당시 김이수·김동연·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14일 당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다발로 열려 '슈퍼 수요일'로 불린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30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다음 달 3일로 결정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한승희 국세청장의 청문회를 오는 26일, 외교통일위원회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오는 29일 각각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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