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제2쓰레기 매립장 특혜 논란과 관련, 감사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 감사원과 시가 거짓말을 한다는 시민단체들 사이에 낀 청주시가 답답함을 하소연.

지난해 9월 감사원이 다녀간 후 지금까지 아무 조치가 없다는 건 소위 말하는 '본감사'를 나올 이유가 없기 때문인데 정작 매립장 형태 등에 관한 논의는 없이 감사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를 따지는 건 본질에서 벗어난 행위 아니냐는 것.

한 관계자는 "시가 당초 '감사 결과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못 박는 듯 했던 표현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긴 하다"며 "어차피 시민단체가 주민감사 청구에 들어갔으니 (감사를)나와서 모든 걸 밝히는 게 지금은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냐"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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