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류희인 국민안전처 차관이 지난 21일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에서 추진중인 예당저수지와 공주보~예당호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항구적 재해대책사업지구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류 차관은 김병찬 본부장으로부터 공사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가뭄극복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대응책으로 저수지 하천수 양수저류, 임시급수시설 설치, 하상굴착, 절수공급 등을 마련했다.

류 차관은"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용수확보 노력과 물절약 실천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말하고 "가뭄 고착화에 따른 항구적 재해대책사업은 국가적 재난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보~예당호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2016년 착공해 현재 양수펌프장 4개소 용수관로 28.2km 등 어려운 공종을 시행중인 상황으로, 수혜지역의 용수공급의 절실함을 감안해 양수가 가능한 공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7월말 공주지역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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