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가 7월 정기분 지방세부터 점자안내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점자안내 서비스는 청주시가 도내 점자도서관인 무지개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 내용을 육안으로 인식할 수 없는 중증 1∼3급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청주의 중증 시각장애인수는 지난해 기준 775명으로 도내 11개 시·군 1884명의 41%를 차지하고, 정기분 지방세 납세건수는 959건으로 도내 2360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점자안내문은 정기분 지방세(등록면허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가 부과되는 달에 고지서와 동봉해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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