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동 모두 남향위주 배치, 영운근린공원 조망권 극대화
청주 첫 공원연계형 아파트…실수요자 큰 관심 '성공예감'

▲ 지난 23일 청원구 사천동 556-7에 문을 연 '금천 센트럴파크 스타힐스' 주택홍보관에 첫날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서희건설이 지난 23일 '금천 센트럴파크 스타힐스'의 견본주택(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556-7)을 정식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가운데 첫날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청주 금천동 일대 1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가 92%가 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은 금천 센트럴파크 스타힐스는 청주 상당구 금천동 149-11 일원 2만5000평 규모 부지에 지하3층~지상29층, 9개동 규모에 749세대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241세대다.

이 아파트 단지는 9개동 모두 남향위주 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극대화 했고 8만2645㎡에 달하는 축구장 11배 크기의 영운근린공원을 끼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클럽과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복합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격제어시스템과 고성능 CCTV등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단지 앞으로는 단재로를 이용한 청주 2순환로, 3순환로 등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청남초 병설유치원등 어린 아이를 위한 교육시설부터 일신여중, 일신여고, 청남초, 금천초 등에 이르기까지 전 학교급별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서희건설은 청주 '율량 서희스타힐스', '용암 한마음 서희스타힐스' 등 지역주택명가로 1군 건설사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설계능력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공원 연계형 아파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금 10%중 1000만원 정액제로 자금 부담을 줄였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강용석 금천지역주택조합장은 "단지주변 공원을 중심으로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삭막한 도심 속에서도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원을 품은 첫 아파트가 될 예정"이라며 "최근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전환되면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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