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전용 손소독기 설치하고 식중독 예방법 홍보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입장(서울방향)휴게소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5일 입장휴게소에 따르면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최근 식당 입구에 고객들을 위한 손세정제를 설치했다.

또 식당 내부에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설치, 고객들에게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식재료 관리 상태와 주방기기 소독 상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5℃가 높고 6월에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져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 이다.

입장휴게소 박두순 부소장은 "고객들에게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음식물의 조리ㆍ보관과 주방기기 소독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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