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휴양객들로 17개동 42실의 '숲속의 집' 매진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 용화면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녹음이 짙어지면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6일 이 휴양림에 따르면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17개동 42실의 '숲속의 집'이 매진이다.

울창한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지어진 숙박시설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이 휴양림은 산림욕장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피톤치드가 높아지는 요즘은 특히 인기가 높다.

고로쇠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생하는 숲속 길을 걷다보면 계곡의 음이온과 나뭇잎에서 나오는 다량의 피톤치드가 정신적 피로를 해소시켜 준다.

숲속에는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도 꾸며져 있다.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야간조명이 갖춰진 치유숲길은 지친 심신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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