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27회 군민대상 후보를 오는 8월 4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1991년 군민대상 제도를 처음 마련해 2015년 25회 때부터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각 1명을 선정, 군민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일반부문'은 추천일 기준 5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공적을 쌓은 주민을 자격요건으로 한다. 충·효·예 및 사회윤리 실천에 공헌한 자, 학문·문화·체육진흥에 공헌한 자, 소득 증대·군민복지 향상 등에 공헌한 자가 추천대상이다.

'특별부문' 자격요건은 원적이나 출생지가 옥천군이면서 다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출향인으로 옥천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명예를 드높인 경우가 해당된다. 추천은 군내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장, 지역 향우회장이 할 수 있다. 

일반 개인이 추천을 할 경우 세대주 군민 30명 이상의 연서를 받으면 가능하다.

추천방법은 추천권자가 대상자에 대한 추천서와 공적요약서와 조서, 그 밖의 심사에 참고할 만한 자료 등을 첨부해 군청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받아 공적에 대한 사실 확인, 옥천군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말 경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며,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꽃다발 등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군민대상은 자긍심과 명예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상"이라며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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