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엄정면 내창시장에서 음식점을 하는 상인들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전통시장 음식점 상인들이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반찬 지원에 나섰다.

충북 충주시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창시장 향원식당 등 7개 음식점이 소외계층 반찬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음식점은 2개 조로 나눠 격월제로 매월 소외계층에 반찬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첫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는 향원식당과 거북식당, 두랑식당이 만든 반찬을 취합해 소외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다음 달에는 돈티고, 실비, 우리집, 삼성식당이 반찬을 지원하게 된다.

허상영 협의체 위원장은 "'행복한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식당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엄정면에서 봉사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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