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6월29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29일자 신문들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정계 개편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충북도의회, 청주시의회, 청주시의회, 제천시의회, 옥천군의회, 음성군의회 등 지방의회 의원들이 당적을 바꾸면서 의회 구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엄헌경 의원이 대선과정에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자유한국당 20석, 민주당 10석, 국민의당 1석으로 국민의당이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됐습니다.

충청타임즈는 이에 대해 22대 9로 자유한국당의 절대 우의로 출발한 도의회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3분의 1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자유한국당의 독주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청주시의회는 한국당 21석, 민주당 17석에서 한국당 19석, 민주당 17석, 국민의당 1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돼 한국당 의석수가 과반을 넘기지 못하면서 자체 의결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충주시의회는 한국당 9명, 민주당 7명, 무소속 3명으로 12명이었던 한국당이 3명의 탈당으로 9명으로 줄면서 주도권이 악화됐으며, 제천시의회는 한국당과 민주당 의석수가 7대 6이었으나 한국당 김꽃임 의원의 탈당으로 대등해진 상태입니다.

단양군의회도 한국당 5명에서 2명이 제명돼 3석으로 줄면서 한국당과 민주당‧무소속 비율이 3대 4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문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민주당이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한 충북의 민심을 지방의회도 무시지 못하는 듯한 양상이라고 전하면서 이같은 지방의회 재편 구도가 지방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가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2명과 한국당 의원 2명 등 4명은 지난 23일 11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연수를 떠났으며,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7명도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보스니아‧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를 잇는 발칸 4국 연수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영동군의회 의원 7명은 지난 24일 5박7일 일정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으며, 충남 서북부지역이 역대 최악의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역시 유럽 5개국 연수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등은 “가뭄으로 타들어가고 있는 농심을 외면하고,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일보

-정권교체 영향 지방의회 재편

충북지역 의원들 당적 바꿔

국민의당 캐스팅보트 역할도

내년 선거 앞두고 탈당 불사

-충청권 ‘美의 여왕’ 변예진씨

2017 미스인터콘티넨탈 지역대회 성료

와일드카드까지 모두 6명 한국대회行

-원형 1446m ‘국내 최장’

금강보행교 본격 추진

행복청‧LH, 입찰공고

내년 착공‧2021년 완공

새로운 랜드마크 예약

-‘이끼도롱뇽’‧‘먹넌출’ 2종

충남 야생생물보호종 지정

 

 

▶충북일보

-개천에서 용난다? 금수저 대물림시대

내신1등급도 SKY 진학 어려워

사시 폐지 신분상승 기회 박탈

부모 사회적 배경‧경제력이

교육 영향 자녀 성공까지 좌우

“유아교육부터 격차 줄여야”

-충북도 고위직 확 바뀌었다

4급 이상 49명 정기인사 단행

민선6기 4년차 ‘새인물’ 전진배치

-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청 승격 추진

민주당 정춘숙 의원 개정안 발의

승격시 독립적 판단‧대응 가능

 

▶중부매일

-알바생 ‘기대’ vs 자영업자 ‘울상’

최저시급 1만원 시대‧‧‧명(明)‧암(暗)

근로의욕 상승‧‧‧질 높아져 “빨리 도입해야”

충북지역 90% 이상 중기‧‧‧경영 부담 호소

“인건비 줄이기 위해 가족이 운영해야할 판”

-문 대통령 방미

오늘 환영 만찬

 

▶동양일보

-의술로 전하는 ‘부처님의 가르침’

-지방의회 의원 해외연수 ‘뭇매’

충남‧북도의회 가뭄 고통 외면한 채 외유성 해외연수 눈총

대전시의회선 연수 틈 타 ‘여비인상’ 조례개정안 발의 시도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공사

운행시간 21분 단축 내년 말 개통

 

▶충청매일

-충북지역 학교 찜통교실 없앤다

도교육청 51억 들여 교육여건 개선‧‧‧문화‧예술체험도 지원

-“고향 청주에서 첫승 신고 기뻐”

한화사령탑 오른 이상군 감독대행

-충북도 4급 이상 인사‧‧‧조직 안정에 중점

-문재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위해 출국

내일 트럼프와 북핵 등 논의

 

▶충청타임즈

-중‧장년 고독사 대책도 필요하다

청주시, 노인 고독사 예방‧지원 조례 제정 추진

65세 미만 고독사 잇따라 발생 불구 노인에만 집중

재작년 1인가구 증가수 66% 60대 미만‧‧‧확대 목소리

-충북 지방의회 권력구도 재편 가속화

한국당, 청주시 과반 붕괴‧도의회도 독주 여의치 않아

충주시 주도권 상실‧제천시 대등-타 시군은 우세 유지

내년 6‧13 地選 앞두고 의원들 이합집산 본격화 전망

-청주시 KTX오송역 개명 추진‧‧‧시기는 신중

 

▶충청투데이

-극심한 가뭄‧폭염에 휴가 시즌 ‘직격탄’

물절약차원 수영장 곳곳 휴장

더위에 진드기‧콜레라 우려도

-급식대란 현실화‧‧‧충청권 200여개校 초비상

학교비정규직노조 파업 돌입

 

▶중도일보

-정개특위 가동‧‧‧충청권 정치지형 바뀌나

연동형비례대표‧중대선거구제 논의

도입 땐 소수정당 원내 진출 활성화

대전‧충남의회 원구성 변화 가능성

-한‧중 경제인 대전서 “공동번영” 약속

제4회 한중경제협력포럼 300여명 참여속 개막

권선택 시장 “양국 경제교류 회복 마중물 되길”

-‘文정부 대학정책 대응’ 전국총장 머리 맞댄다

대교협, 오늘부터 이틀간 하계 세미나

 

▶대전일보

-韓‧美 동맹외교 첫발

대북정책 조율 시험대

文대통령, 사드 협상도 주목

블레어 하우스 3박 파격예우

내일 본회담 언론 공동 발표

-헌정 첫 ‘전국 상설 판사회의’ 추진

양승태 대법원장 전격 수용

인사‧근무평정 등 전반 개혁

-천금같은 단비‧‧‧경제가치는

전국 강우량 10mm땐 약 75억‧‧‧산불예방 부수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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