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배우 김태리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제작사 화앤담 측은 6일 “김태리가 내년 상반기 방송될 ‘미스터 션샤인’ 여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고 호기심이 생겼다”며 “김은숙 작가또한 김태리를 여주인공으로 결정하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義兵)이야기를 다룬다. 김태리는 극중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을 맡아 남자주인공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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