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송근섭기자] 6일 세종시와 충남 공주시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까지 충청지역에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25분을 기해 세종·공주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공주시 정안면에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7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대전과 충북·충남지역에도 이날 10~40㎜ 안팎의 비가 내렸다.

장마전선은 주말까지 대전, 세종, 충남·충북 지역에 영향을 주겠다.

충북지역도 8일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8일까지 비 오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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