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단 지정 해제 착수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추진됐던 'KGB 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무산됐다. 이와 관련 시는 9일 'KGB 복합산업단지 지정 해제를 위한 열람 공고'를 내는 등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대표 시행자인 KGB택배㈜는 최근 합병 등 회사 내부 사정으로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대체 사업자 물색에 나섰지만 토지 보상 가격 등으로 업체 선정이 여의치 않자 산업단지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종합 검토 후 해제를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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