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1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전국케이블방송)에서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올해로 3번째다.

수상자는 지방자치 22주년과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3년간 지방자치단체 조례발의 및 통과실적, 공약이행 등 투명성 및 청렴성, 재정건전성, 지자체 공적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각 시·군·구 단체별로 선정됐다.

군은 민선6기 출범 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규제개선의 효율성 확보는 물론 입법역량을 높이기 위해 172건의 조례를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행정의 신뢰도와 주민편익을 증진시켜 왔다.

또한 생산적 사업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4000억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선택과집중 투자라는 원칙을 세우고 현안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방채 없는 건전한 재정을 나타내고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은 군정을 위해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열정을 다해온 결과로 앞으로도 괴산군민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나 군수는 지난 6월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 차별화된 혁신으로 국가 창조경제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7 창조경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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