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4선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오제세 의원을 지명했다.

오 의원은 도종환 국회의원(청주 흥덕)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입명됨에 따라 공석이 된 도당위원장을 맡게 됐다.

민주당은 남은 임기가 1년여에 불과해 공모 절차를 생략하고 오 의원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오 신임 위원장 대행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오 위원장 대행은 "내년 지방선거는 새 정부 출범 1년을 평가받는 중요한 선거"라며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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