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영 괴산주재 부장] 나용찬 괴산군수가 주민들 속으로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나 군수는 취임후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게 권위적인 군수가 아닌 평범한 모습으로 주민들과 더욱 친밀하고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소통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나 군수는 '친절한공무원', '주민곁으로 가는 공직사회'등 오로지 군민을 위한다는 각오로 군정에 임하고 있다.

특히 그는 현장중심의 소통군정 실천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주민 민원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나  군수는 매월 1회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소통과 공감 행정을 구현하고 군정 비전과 주요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군정방향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군정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괴산군은 전 군수의 낙마로 좌절감에 휩싸이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가 사라져 희망이 사라지고 있었으나 나 군수의 취임으로 군이 활력을 찾고 있다.

괴산읍 주민 A씨는 "그동안 괴산군이 많이 침체돼 우울하기 까지 했으나 나 군수의 소통행보가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것 같다"며 "늘 지금처럼 주민과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청 B씨는 "그동안 십수년을 괴산군에 근무하면서 직접 군수가 군정운영방향에 대해 얘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군수는 처음이라며 공무원이 되길 잘 했다고 생각해 본적이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 군수가 새로 취임해 군정이 활력을 찾고 있다"며 "그동안 인사에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새로운 인사 시스템 도입으로 공무원들이 희망을 찾고 열심히 일하면 언제든지 승진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나 군수는 "주민속으로 들어가  단순히 의견수렴에 그치지 않고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군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들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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