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종합평가회 가져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이 전국 최고의 건강 장수군으로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괴산장수밥상 개발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나용찬 괴산군수의 공약사업인 괴산장수밥상 개발은 괴산군의 장수지역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밥상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4월부터 본격 추진중인 사업이다.

군은 1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의장, 각 기관·단체장, 요식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그 동안 괴산군은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을 위해 타 지역 우수 향토음식점을 벤치마킹하고 4월, 5월 시식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괴산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브로콜리 한우떡갈비, 버섯들깨전골, 도라지밥상, 올갱이전골, 고추비빔밥 등 총 5종의 괴산장수밥상 메뉴를 개발했다.

군은 개발된 메뉴를 앞으로 선정될 장수밥상집을 통해 보급하여 무병장수하는 괴산군 홍보를 대·내외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괴산군 장수밥상집을 모집해 10곳의 신청을 받았으며, 곧 실태조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나 군수는 "괴산장수밥상은 괴산군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건강밥상을 의미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밥상을 먹고 무병장수하는 괴산군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괴산고추축제장에서 괴산장수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수건강밥상'하면 '괴산'이 바로 떠오르도록 스토리텔링, 브랜드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괴산장수밥상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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