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산림청 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14일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백두대간 릴레이 생태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인 백두대간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백두대간의 효율적인 보전방안을 마련하고, 생태환경·역사문화 가치 등의 백두대간 의미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했다.

생태탐방은 백두대간 마루금 전체 구간(설악산∼지리산, 763km)을 45개 팀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코스를 릴레이 형식으로 종주하게 되며 단양국유림관리소는 14일 저수령부터 죽령구간 25km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한 탐방과 동시에 백두대간 마루금의 생태·훼손지와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등을 조사해 향후 백두대간 복원방안을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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