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현대화·옛장터 조성 추진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 화양동 야영장이 새 단장에 들어간다.

군은 그 동안 노후화된 시설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청천면 화양동 야영장을 시설 개편을 위해 잠정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국비(50%)와 군비(50%) 총 45억원을 들여 2018년 12월까지 야영장 사이트 설치,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 재정비와 지역대표 농산물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화양동 옛장터(농산물판매장, 전통찻집, 방앗간 등)를 조성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변화하는 야영 환경과 야영객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현대식 야영장 시설과 전통체험시설이 어우러진 근현대 관광휴양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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