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휴양림내 내일 재개장
성인 1만원·청소년 8000원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 물썰매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재개장 한다.

좌구산 썰매장의 슬로프 길이는 총연장 82m, 폭 12m로 6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다.

군은 동절기 운영 종료 후 4억원을 들여 시설을 보완했다.

보완사항은 △썰매자동이송기 설치 △동시출발대 보강 △휴게쉼터 조성 등이다. 

특히 썰매자동이송기는 이용객이 썰매를 직접 갖고 올라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했다.

동시출발대는 이용자별 출발 순서차로 인한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완했다. 또 대기자 편의를 위해서 휴게쉼터를 조성했다.

군은 안전한 썰매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친절교육, 시설숙달교육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썰매장의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이다.

휴양림 숙소이용객과 증평군민은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하계 썰매장은 다음달 31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9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이다.

한편 좌구산 휴양랜드는 썰매장 외에도 줄타기 체험장, 숲속모험시설 등다양한 즐길거리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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