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트로트의 황제’ 나훈아가 11년만에 컴백한다.

11일 소속사 나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17일 낮 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표하고 , 오는 11월~12월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나훈아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06년 출시한 데뷔 40주년 기념앨범 ‘덤’ 이후 11년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남자의 인생’을 비롯해 7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다양한 리듬과 색깔의 곡들로 나훈아 씨가 가슴에 담은 꿈들을 세상에 꺼내 놓았다”며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다치고 지친 국민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음악임을 자부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훈아가 직접 기획․연출을 맡은 컴백 공연은 11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사진: 나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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