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는 18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과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곽영길)와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최근 생활고와 신병비관으로 인한 자살사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업이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복지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 강화 및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식을 마련했다.
협약대상자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다문화, 한 부모 가정의 아동을 후원하는 사회공익교육복지 후원기관으로 교육, 문화, 예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 이웃들과 시민복지대학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사회복지 참여를 촉진하고, 푸드 뱅크, 푸드 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회복지 공익법인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추진사업인 희망씨앗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13명에게 장학증서와 컴퓨터를 전달한다.
박장규 기자
gaya-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