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군수, 초평면 등 현장방문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 군수는 18일 진천읍 금암리 금성마을을 방문해 유실된 마을길 100여m의 조속한 복구와 문백면 은탄리 일원 유실된 하천 제방을 살피며 농작물 침수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또 19일에는 초평면과 광혜원면 일원 수박 및 오이 시설하우스 농가와 진천읍 농경지 침수현장을 방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문백면 군도 17호선에 토사가 유출돼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 격려와 함께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집중호우가 내린 16일에는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부서장들을 읍면별 7개 반으로 편성·투입해 피해현장 확인과 복구대책을 수립을 지시했다. 이어 재난대책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굴삭기, 덤프트럭, 지게차 등 중장비 20여대를 투입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