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과 의원 및 직원 50여명이 18일 도내 수해지역 중 한 곳인 청주 오송 농가와 모충동 주택가를 찾아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김 의장과 임병운·김영주·이의영 운영·정책·산업위원장, 박종규·윤은희·박병진 의원, 사무처 직원 등은 이날 청주 오송 농가 및 모충동 주택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 피해 작물 제거, 주변 토사물 제거 및 청소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김 의장은 "전시와 같은 비상사태를 맞아 수재민으로서 피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아픔들이 빠른 시일 내 해소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피해지역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충북 도민이 복구와 재건에 전념하며 삶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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