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는 19일 접근이 어려운 산림지역의 비 피해 조사를 위해 이날 산림청 헬기지원 협조로 항공 예찰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항공 예찰 조사를 통해 물폭탄을 맞은 청주시의 산림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 면적과 피해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종석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폭우로 막대한 산림피해를 입은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수해현장을 찾아 도민들을 위로하고,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피해지역 응급복구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6일 22년만에 기록적인 291mm의 폭우가 내려 현재까지 발생한 충북의 산림피해는 산사태 6ha, 임도 5km, 표고재배사 3동 등으로 집계됐지만,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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