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영상, 관람객 눈길 잡아 <BR>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호응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성공기원 시구와 다양한 이벤트, 청주야구장이 전국체전 홍보 열기에 타오르고 있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체전성공기원 시구를 하는가 하면 홍보영상 및 홍보부스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가 청주야구장을 찾는 관중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것이다.

19일 전국체전추진단에 따르면 20일 한화이글스의 올해 청주 홈 마지막 경기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와 전국체전 마스코트인 태양이와 생명이가 경기 개시를 알리는 시구에 나선다.

이번 시구 이벤트는 13년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이벤트로 20일을 '체전의 날'로 지정, 청주야구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야구경기에 앞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체전추진단은 앞서 지난 18일부터 청주야구장 주출입구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전국체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가입'이벤트와 '룰렛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부채와 볼펜, 물티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 가입자에게는 사진인화 서비스도 실시하며 전국체전을 알리고 있다.

특히 폭염으로 더운 날씨를 잊게 하기 위해 아이스크림도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체전 카카오톡 친구에 가입하면 전국체전 관련 준비사항과 개회식 관련 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또 20일 경기 중간중간에는 전국체전 홍보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하나의 홍보영상이 반복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영상이 번갈아가며 송출돼 청주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전국체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영상을 송출한 뒤에는 체전관련 O·X퀴즈를 진행해 정답을 맞춘 6명에게는 도내 기업에서 생산하는 도자기세트도 선물한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체전 성공개최에 가장 중요한 도민들의 체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끌기 위해 청주야구장을 찾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함께해 양 체전이 성공개최의 멋진 '홈런'을 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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