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혹성탈출'의 세번째 시리즈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이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역대급 호평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개봉을 앞두고 한강 다리밑 영화제부터 전국 5개 도시 전편 상영회까지 '혹성탈출' 시리즈를 한번에 복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매년 여름 오직 한강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시원하고도 이색적인 야외 영화관으로 오는 22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총 4곳의 한강공원 다리 밑에서 개최된다. 그 중 '혹성탈출' 시리즈는 22일 별(우주)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며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지능을 가진 유인원 시저의 탄생 과정과 성장을 그린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22일 광나루 천호대교에서 상영되고, 멸종 위기의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초래된 전쟁의 시작을 그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같은 날 뚝섬 청담대교와 망원 성산대교에서 상영된다. 또한 여의도 원효 대교에서는 두 편을 연속 상영해 기존 ‘혹성탈출’ 시리즈 팬 뿐 아니라 영화를 접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 할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전국 5개 도시 극장에서 전편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상영회도 진행된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하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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