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개관으로 상권 활력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 순조

▲ 예산시장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국밥거리 조성)이 한창 중인 모습.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시장 일원이 예산시네마 개관 이래 예산군의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예산시장은 5일과 10일 열리는 오일장과 상설시장이 있는 곳으로 오랜 역사만큼 낙후된 환경 및 기반시설로 인해 주민과 상인 모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예산시장을 문화시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옛날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시장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예산시장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시장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은 국비와 군비 등 총사업비 15억여 원이 투입돼 기존 다목적 광장 정비와 함께 예산시네마와 연계한 다목적 광장, 국밥거리, 주차장 등이 조성되며 현재 공정률은 80%이며 8월 중 토목 및 조경공사가 마무리되고 오는 12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국밥거리의 경우 군 홍보대사이자 방송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 연구가 백종원 씨와 협력 시장의 명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예산시장 일원에 위치한 예산시네마는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지난 4월 12일 개관했으며 개관 이래 군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예산시장 내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이 마련돼 앞으로 군민을 위한 공간 및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군 구도심에 위치한 예산시장이 문화와 예술, 먹거리가 공존하는 문화시장으로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예산시장 일원이 군민들의 문화 향유기회가 많아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이 되살아나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낙후된 환경으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예산시장을 새롭게 단장해 우리 군의 핫플레이스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