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 오는 25일
거리영화제·음악회 개최

[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영화도 보고 문화공연도 즐기며 한여름밤의 더위를 날려보세요.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은 매년 여름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추진하는 한여름 밤의 거리영화제 및 음악회를 올해 첫 번째로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광천읍을 찾아 광천하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광천읍주민자치위원회와 광천라이온스클럽이 후원하는 이번 거리영화제 및 음악회는 영화 상영에 앞서 가수 하이런씨와 김나윤씨를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달빛색소폰합주단의 색소폰 연주, 우클렐레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영화는 역사상 최초로 남·북의 공조수사를 그려 인기리에 방영됐던 '공조'를 상영할 계획이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날 거리영화제 및 문화공연에서는 여름밤 삼복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수박파티와 팝콘 제공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광천에서 갖는 한여름 밤의 거리영화제 및 음악회에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잊어보는 시간을 가져 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여름 밤의 거리영화제는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돼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져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어 여름철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8월엔 홍북면 내포에서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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