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과학문화콘서트 충북 오송고서 열려 관심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지역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과학문화 콘서트가 열려 관심이 모아졌다.

오송고등학교는 20일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충북지부와 충북대학교기초과학연구소의 교육기부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창의·융합형 인재에 대한 과학문화 토크 콘서트(사진)를 열었다.

충북지역 고등학교에서는 처음 진행된 이번 '과학문화 콘서트'에서는 한국과학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장 조남석 교수, 부회장 지차호 교수, 충북대 물리학과 김용은 교수, 충북대 수학과 오원태 명예 교수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창의융합적 인재란 어떤 사람일까?''인공지능의 역사와 수학적 배경은?''인공지능의 현재 그리고 미래는?'라는 주제 강의와 미래 사회 변화와 창의융합적 인재가 되기 위한 방법, 미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흥준 오송고 교장은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인공지능에 따른 불안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깊은 성찰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