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9일 상당구 낭성면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지역에 수해가 난 지난 16일부터 사전 외부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지역 내 수해복구 현장을 누비고 있다.
 
19일에는 가덕면, 낭성면의 수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가 심각한 상당구 낭성면 농가의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주택 안을 덮친 흙과 오물을 처리하고 집기류를 세척하는 등 피해 주민의 빠른 재기를 위하는 구슬땀을 흘렸다.

20일에는 청주시의회를 방문한 고준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청주 지역의 피해상황과 수해복구의 어려움, 피해주민들의 고충 등을 토로한 뒤 세종시의회의 적극적인 복구지원을 요청했다.
 
청주시의회는 앞서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에 협조 요청 공문을 통해 "청주지역에 내린 기습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피해규모가 늘어나는 상황으로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적극적인 복구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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