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지난달 8000만원을 들여 전기공사를 끝낸 충북문화예술인회관이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는 바람에 추가로 복구비를 들여 시설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6월 23일쯤 8000만원을 들여 전기시설 보강 공사를 완료했지만 이번 '물폭탄'에 지하 배전반 등 고가의 시설이 못 쓰게 되면서 충북도에 복구비로 3억원을 요청한 상태.
 
재단 관계자는 "공사를 한지 한 달도 안 됐는데 4배에 가까운 돈을 더 들이게 됐다"며 쓴웃음.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