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마케팅공사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및 엑스포 한빛 광장 일원에서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는 20~30대 여성 와인 소비자의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 교육기관인 'WSET(Wine&Spirit Education Trust)'와 국내 수입사가 참여하는 스파클링와인 세미나 및 시음회를 전시장 내에 별도로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와인소개 및 시음행사뿐만 아니라 2030 솔로 파티, 4050 와인&쿠킹클래스, 와인 경매 기부이벤트, 와인 경품추첨 이벤트를 비롯해 와인과 놀자, 와인로드마켓, 와인 테마체험, 푸드트럭페스티벌, 야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와인페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료 와인 테이스팅 존'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와이너리에서 제공한 아사아와인트로피 출품 와인을 제공한다.

와인 행사와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위해 대전지역 20여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제휴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전국제와인페어 기본 입장권은 1만원이며, 와인잔은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2000원)하면 된다.

이명완 사장은 "올해 행사는 와인 시장의 소비 트렌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만큼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성과와 방문객들의 즐거움이 배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와인페어와 대전이라는 브랜드가 전 세계에 각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