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AI와 가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남농협 임직원과 RPC운영협의회 조합장, 팜스테이협의회 회원,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대전청사, 충남도청, 대전역의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을 홍보하고 팜스테이 팜플렛과 부채, 누룽지 등을 배부하고, 동시에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도 함께 홍보했다.

농협은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해 7월 중 팜스테이 홈페이지를 이용자 위주로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모바일 앱 출시 등 도시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강화하고 신규회원가입 이벤트, 체험사진 및 후기 공모전을 통해 농촌관광 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찬형 본부장은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붐 조성을 위해 농협 임직원부터 '하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면서 "지속적인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