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원 선택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네 가지 항목들을 발표했다.

첫째, 교습비와 강사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학원정보' 어플을 통해 게시되어 있는 교습비 내역과 강사 명단을 확인해 과도한 교습비 징수, 미등록 강사 교습행위 등의 피해를 예방한다.

둘째, 교습비 환급 기준을 확인한다. 불가피한 사유로 강의를 듣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대비해 교습비 환급 기준에 대한 사전 설명을 충분히 숙지한다.

셋째, 수강생 안전보험 가입 여부 및 어린이통학차량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학원 내·외부 및 통학차량 탑승 중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학원의 허위·과장 광고 등에 주의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학원의 경우, 전체 학원의 실적을 마치 자기 학원만의 실적인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 등이 있어 주의를 기울인다.

학원 담당자는 "여름방학 학원 선택은 학생들에게 지난 학기학습내용의 정리와 새로운 학기의 내용을 아울러 학습할 기회를 얻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위에서 열거한 네 가지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충분히 상담을 받은 후 학원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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