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영화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개봉 첫날부터 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지난 20일 224,15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30,17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놀란 감독을 천만 흥행 감독의 반열에 올린 '인터스텔라'의 개봉 첫날 관객 기록(227,025명)과 동일하다.

앞서 '덩케르크'는 로튼 토마토에서 98%라는 놀란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도 최고의 신선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단숨에 수직 상승시켰다. 국내외 언론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최고의 역작이자 기념비적인 영화가 탄생했다는 압도적인 찬사와 경이로운 행보라고 평했다. 연출과 편집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마스터피스이며 생생한 사실감과 심장을 쥐고 흔드는 듯한 긴장감, 강렬한 서스펜스와 가슴 뜨거운 감동까지 모든 면에서 훌륭한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개봉 후 관객들은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감을 압도하는 전율과 시대와 인종, 세대를 초월하는 감동까지 전하는 걸작이라면서 놀란 감독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기술적으로 극장에서 느끼는 경이로운 체험이며 전장 한 가운데 놓여있는 듯한 현장감에 감탄하면서 추천이 이어지면서 입소문 흥행이 시작됐다. 현재 예매율 1위에 올라 있어 금주 주말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덩케르크'는 절찬 상영 중이다. 러닝 타임 1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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