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과새마을협의회·무극로타리클럽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음성읍행정복지센터와 음성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이하 새마을협의회)는 21일 음성새마을회관에서 중복을 맞아 관내 노인들을 초청해 사랑의 효(孝)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관내 농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과일, 떡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효를 몸소 실천하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새마을협의회는 5월 농촌일손돕기를 하는 등 읍성읍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폭우로 인한 피해 회원 인삼농가에 일손돕기를 계획하고 있다.

또 김장나누기행사를 통해 관내 홀몸노인들에게 김장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호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어느때보다도 더운 올 여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옥분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경로당 회장과 홀몸노인, 각 마을 어르신에게 중복을 맞아 점심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을 향한 공경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왕읍 무극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삼계탕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극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무더위에 지친 200여명의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또한 영동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30명도 이날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네일아트, 이·미용, 미술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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