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꿈 청년네트워크 42명·민중의소리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20∼30대 청년들의 모임인 '바꿈(세상을 바꾸는 꿈) 청년네트워크'의 청년 42명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우리 사회의 모습을 전한다.

'힘들게 들어간 대학에서 비싼 등록금에 시달리고, 졸업한 뒤 높은 취업의 벽에 부닥치고, 어렵게 취업해도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신음하고, 그것도 비정규직으로 전전하며 비싼 집세 걱정을 해야 하는 현실'을 여과 없이 그려냈다.

노동, 정치, 사회, 환경, 여성, 인권, 통일,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 속 청년들의 현실을 에세이 형식의 글로 풀어내며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카드뉴스' 식의 슬라이드가 도입부에 배치돼 이해를 돕는다. 567쪽. 1만5000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