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민주당 대표, 오송 찾아
이재민 위로·자원 봉사자 격려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도
수해복구 봉사활동 동참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인근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최악의 폭우 피해를 입은 충북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당 차원의 전폭적 도움을 약속했다.

추 대표는 지난 21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 일원을 방문해 청주시로부터 폭우 피해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양향자·박범계·임동호 최고위원, 박완주 수석대변인, 한범덕 청주상당구지역위원장,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추 대표는 이어 흥덕구 송절동으로 이동해 폭우로 주택이 크게 파손돼 인근 경로당에서 지내고 있는 윤서영 할머니(82)를 만났다.

추 대표는 "청주시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되도록 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이번 폭우로 인해 발생한 생계형 소상공인 피해자 지원 대책도 국회 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도 이날 오전 오송읍 호계리 박종규씨 침수 피해 하우스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복구 작업에는 전국여성위원장인 신용현 국회의원, 김수민 국회의원, 김삼화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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