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열흘 만인 주말 2500명 몰려
내달 15일까지 전망대 연장 운영

▲ 단양의 새로운 관광지 명소로 알려진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와 짚라인,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 만천하스카이워크가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주말에는 2500여명이 찾았으며 평일 하루 7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짚 와이어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만학천봉에 조성된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위치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이용요금은 전망대 2000원(성인 기준), 짚 와이어는 3만원으로 오는 8월 15일까지 전망대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인근에 위치한 수양개 빛 터널도 개장 한 달 만에 주말에는 1200여명, 평일에는 600여명이 찾고 있다.  

심상열 다누리센터 소장은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해마다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연간 수십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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