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서천소방서는 계속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신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환자 발견 즉시 빠른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 온열질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더운 환경에서의 장시간 노출을 피해야 하며,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서천소방서는 지난 6월부터 모든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물 스프레이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 9종을 정비 완료하여,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적극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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