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출신 사업가 장남훈씨
안경 후원… 이번이 세번째

▲ 장남훈 사장이 장애인들을 매장으로 초청 시력검사를 거쳐 안경을 직접제작 재능기부를 실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청주시에서 안경전문점을 운영하는 장남훈 사장(34)이 장애인시설에 안경을 후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매포가 공향인 단양군청 장익봉 균형개발과장의 아들로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3번째로 적성면 장애인거주시설 다래동산 장애인들을 안경점으로 초청 시력검사와 함께 안경을 제작해주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장 사장은 "안경점을 운영하면서 고향 장애인들을 초청해서 재능기부와 함께 안경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특히 시력이 좋지 않음에도 생활이 어려워 안경을 쓰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