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금상·임세진 은상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충북산업과학고가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금·은상을 수상했다.

충북산업과학고는 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사무행정종목에서 마케팅경영과 3학년 이동원 학생이 금상을, 회계실무종목에서 금융회계과 3학년 임세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육성해 상업교육 정체성을 확립하고, 특성화고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돼 올해 들어 7회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금·은상을 수상한 이동원·임세진 학생은 지난 겨울방학부터 대회 준비를 시작해 평일에는 오후9시까지 공부하고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준비에 최선을 다해 이와 같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

임용희 교장은 "올 3월에 학과를 개편하고 교명을 변경하는 등 혁신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산업추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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