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부영그룹, 각각 3억
충북도민회, 2000만원 등
성금 기탁·구호품 나눔 쇄도

▲ 이필우 충북도민회장은 수해피해를 입은 충북도민들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2000만원을 24일 충북도에 기탁했다. 이날 김정구 충북도민회 수석부회장(오른쪽)이 이 회장을 대신해 충북도청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24일 청주시에 수해 복구 성금 3억원을 전달한 LG화학과 성금을 받은 시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 LG화학 청주사업장 주재 임원 유흥연 상무, 이승훈 시장, LG화학 오창사업장 최정호 부장.

[충청일보 지역종합]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에 24일에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날 구세군이 빵 3000개, ㈜현대크린상사가 일회용 그릇(1000개입) 35상자, BHC가 치킨 500상자, 농심이 생수(500㎖ 20개입) 930상자, 인천광역시가 생수(350㎖ 20개입) 99상자 및 생수(2ℓ) 4000병, 광주광역시 시의회가 생수(2ℓ 6개입) 250상자, 강릉시민모임이 생수(2ℓ 6개입) 880상자, ㈜성신산전이 수건 650장, 충북개발공사가 50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기업체 및 단체의 성금 기탁도 잇따랐다.
 
LG화학의 3억원을 비롯해 BHC 5000만원,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1000만원, 청주시 서점조합과 서점협동조합 750만원, 충북학원연합회 500만원, 충북평생교육인장학회 300만원 등이다.
 
충북도민회도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필우 회장이 도민회 이름으로 의연금 2000만 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어 이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3억 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 날 신한은행도 고윤주 부행장이 직원들의 성금 3000만 원을, LH충북지역본부 윤성총 본부장이 직원들의 성금 3000만 원을 각각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충북도청 직원들도 이날 이병민 노조수석부위원장이 직원들이 모은 성금 24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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