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상반기 수익 집계 결과 목표했던 280억원보다 49억원 많은 329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익은 물류기지 15억원, 운전학원 12억원, 주차장 6억원 등이며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창업 공간, 판매점 등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13개소를 선정하고 재산분야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추진하는 등 총 46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현정 본부장은 "정부 일자리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해 하반기에는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경춘선 폐선부지 3만7290㎡에 약 2000㎾(일 200여 가구 사용가능 용량)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사용을 허가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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