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만 옥천군수가 '민관 재난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이 최근 예측불가한 국지성 호우로 인해 각종 재난이 대형·복잡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분야별 현재 상황 점검을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24일 민·관 재난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했다.

김영만 옥천군수가 주재한 이번 대책회의에는 실과소장과 주무팀장 40여명,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 대표자 4명이 참석했다.

이번회의는 행정역량만으로는 효과적인 대처에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와 의견수렴을 위해 민간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각 실과별로 풍수해, 폭염,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난과 물놀이, 쓰레기, 식중독 등 취약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추진실태와 재난대비 향후추진방안을 우선 보고 후 민간단체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 민간단체로부터 건의된 토사유출이나 하상주차장 내 차량침수에 대비하기 위한 군의 안전점검 방안을 재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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