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 양강면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 행정예고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교육지원청은 25일 내년 3월 1일자로 양강초(양강면 묘동리)를 중심학교로 미봉초(양강면 유점리)를 통폐합한다는 내용의 '양강면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 행정예고를 했다.

이 계획은 올해 초부터 관계자 협의회, 학부모 설명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동문회와 학부모의 찬성을 얻어냈다.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하는 행정예고는 영동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행정예고가 끝나면 충북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안에 대한 충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통폐합이 최종 확정된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해 교육여건개선 예산지원으로 교육환경이 향상되고 복식학급이 해소돼 농촌지역의 소규모학교 교육이 더욱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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