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 우민아트센터가 이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전통의 빛깔을 머금다'와 '미술관 사용법'을 진행한다.
 
다문화 여성이 대상인 '전통의 빛깔을 머금다'는 전통 공예 장르 중 하나인 규방 공예 체험으로 참여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끌어냄으로써 한국 전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사용법'은 참여 대상에게 맞춤 해설을 제공, 어렵고 난해한 현대미술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통의 빛깔을 머금다'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낮 12시, '미술관 사용법'은 같은 날 상시 우민아트센터 교육실 및 전시실에서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전화(☏ 043-222-0357·223-0357)나 이메일(info@wuminartcenter.org)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없다.

아울러 우민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엔 오후 8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지난 2011년 9월 개관한 우민아트센터는 지역 문화예술의 특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며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풍부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계층을 불문하고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미술관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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