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유치 등 제외 검토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자유한국당 충주시당원협의회가 지난 24일 이종배 국회의원에 대한 1회 공약추진현황평가회의를 열어 총선 공약 이행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충주시당협 정책개발심의위원회(위원장 성기태 전 교통대 총장)는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이 의원과 보좌진, 소속 지방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총선에서 이 의원이 약속한 82개 공약 중 중부내륙철도 조기 완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추진 등 57개 항목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등 4개는 이행을 완료했으나 동량대교 건설과 충주경찰서 신청사 건립 등 5개는 부진하다고 봤다.

특히 충주경제자유구역 성공 개발 등 4개는 수정 추진하고, 국제학교 유치는 경자구역 대체 지정 추진으로 개발이 지연되면서 임기 내 이행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제외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11개는 타 공약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공약추진현황평가회의를 개최해 공약 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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