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올해 제1회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대전시 교육감이 제출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기정예산액 대비 8.2%인 1481억 800만 원이 증액된 1조 9618억 9300만 원으로 오는 27일 예산안 조정을 거쳐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김동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장애 학생의 자립적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시 교육청 주관으로 확대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방과후학교 운영에 있어 참여율 제고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 세부적 추진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기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은 학교운영비로 통합해 편성한 냉·난방 전기요금예산을 양질의 교육환경을 위해  냉·난방 전기요금 특수목적사업비로 편성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학력 신장 공동캠페인 등 홍보성 사업 6개 사업에 대한 중복성 등을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대전교육이 새 정부 교육정책과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정책을 통해 행복한 대전교육이 실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